[로컬러닝랩 5기] 2주차 review (feat. 포기..그건 배추 셀 때나 쓰는 말이다)

Day8_7.8

 

-오늘 잘한 점:
- 말랭이 시장 조사를 하며 기존 제품에서 새롭게 변형해볼 수 있는 패키징 아이디어 제안
ㄴ 시도는 좋았으나.. 고구마와 달리 복숭아는 말렸을 때 원물 변형이 쉽지 않음을 간과했다ㅠㅠ
 
-오늘 겪은 문제와 개선방안:
문제점: 집중을 제대로 못했다.... 아침에 너무 멍하게 있었어서 팀원들의 물음에 빠르게 대답하지 못했다.
개선방안: 노는 것도 좋지만 컨디션을 고려해서 놀기!!! 
 
-오늘 배운 점:
-시중 말랭이 식감, 맛 분석: 올리브영 말랭이 vs 노브랜드 말랭이 
식감: 올 > 노, 노브랜드는 서걱서걱한 식감이라 말랭이 보다는 젤리? 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. 올영 말랭이가 더 쫄깃졸깃하고 식감 자체도 말린 복숭아 식감이 더 강하게 났다.
말: 노>올, 올영은 복숭아 맛이 나기 보다 망고 맛이 먹자마자 떠올랐다. 반면 노브랜드는 확실히 올영에 비해 원물 맛이 강하게 났다. 하지만 통조림 복숭아처럼 많이 달아서 많이 먹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 
식감은 올영으로 잡되, 노브랜드 복숭아 맛에서 당도를 뺀 정도가 좋을 듯하다.
 
-몸이 피곤하니 집중도 안 되고 산만해지는 것 같다. 집중이 정말 안 될 땐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듯하다.
 
 

Day9_7.9

- 오늘 잘한 점: 아이템 방향성 아이디어 제시
 
-오늘 겪은 문제와 개선방안:
문제점: 시장조사에서 큰 인사이트를 얻지 못했다, 또 집중을 못했다.
개선방안: 다른 팀원들이 조사하는 방향성을 토대로 나만의 시장조사 틀을 만들어 봐야겠다. 왜 집중이 안 될까..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겠다...
 
-오늘 배운 점: 시즈닝 없는 말랭이의 시장성 조사, 집중이 안되는 날도 있는거지 뭐~~ 훌훌 털어 버리고 내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인드를 배웠다!
 
Day10_7.10

- 오늘 잘한 점: 시장조사에서 끊임없이 왜?라는 질문을 던지며 조사하고자 했다. 왜?를 끊임없이 질문할수록 본질적인 대답이 나오는 것 같다.
전 날 밤 시장조사에 대한 공부를 했다.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자기 전까지 시장조사방법론을 공부했다. 크게 도움이 된 건 아니지만 그냥 노력하려는 내 모습이 킹멋지다.
 
-오늘 겪은 문제와 개선방안:
문제점: 시즈닝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이유
개선방안: 개인적으로 아직 베스트 조합을 찾지 못해서라고 생각. 빠르게 시도해 보고 판단하고 싶다.
 
-오늘 배운 점: 시장진입 근거 -> 꼭 시장의 성장성을 보여줄 필욘X, 아이템과 시장 니즈의 적합성과 맞다면 근거가 될 수 O
 

Day11_7.11

-오늘 잘한 점: 항상 구두로 얘기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먼저 화이트 보드에 원물과 제품 각각의 니즈와 한계점을 적어보며 우리가 가진 강점과 아이템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했다.
 
-오늘 겪은 문제와 개선방안:
문제점: 아이템이 일주일 넘게 안 정해져서 팀원 모두가 지쳐있었다. 아이디어도 잘 안 나오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것 같다.
개선방안: 타임라인을 정하고 되도록 지키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할 것 같다.
 
-오늘 배운 점: 힘들 땐 웃자, 대표님 아이디어 성인용 퓨레의 한계 : 원물 하나만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원물 포함 or 원물 자체만이 가지는 영양소적 이점
 

Day12_7.12

-오늘 잘한 점: 팀원 아이디어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했다, 팀에 필요한 아이템을 금강장에 나두고 와서 가져 왔다, 미팅 발표를 적극적으로 준비했다
 
-오늘 겪은 문제와 개선방안:
문제점: 2주간 준비했던 말랭이가 무산이 되었다. 말랭이 만드는 공정에만 4일이 걸린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다. 이 사실을 늦게 알게되어 나를 포함한 모든 팀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다.
개선방안: 일단 퓨레와 관련하여 여러 방안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듯 하다. 처음엔 현실성을 고려하기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공정 과정은 살펴보지 않았으나, 짧은 시간 내에 제품을 만들어야 할 경우 현실적인 공정 과정 고려도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.
 
-오늘 배운 점: 말랭이는 만드는 데에 오래 걸린다..
 
 

이번 주 총정리

 실패 again again again... 다른 팀들은 쭉쭉 잘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 팀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했다. 말랭이 공정 과정의 현실적 한계를 알게 된 순간이 가장 무너질 것 같았던 순간이다. 하쥐만.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란 없다!!!!!! 최고의 복숭아 디저트 찾아 내고야 말겠다.